일시:2010년11월14일 일요일 맑음

산행지:양산 간흘산

시간;08:40포항출-배내터널10:40-배내봉 11:30- 중식 12:30-2:50-간월산13:40-배내봉15:20-배내터널 15:55

 

올랜만에 영남 알프스  간월산,신불산 가기로 했는데 시간관계상 오늘은 간월산만 갔다 왔다.

옛날 산악회에서 봄,가을이면 꼭 한번씩갔는데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포항 주위에 산만 오락가락 산행을 하다 오랜에 의기투합헤서 영남알프스 쪽으로 산행지를 택했다.

봄,가을이면 연례행사로 석남사에서 밀양으로 가는 도로는 차가 많아서 움직이기가 힘들엇는데 언재 부턴가 새로운 도로가 나고 터널이 생기고 나니 이쪽길은 조금 한산한것 같다.

배내터널 통과후 길가에 주차하고 화장실을 찾으니 오는 사람은 많은데 여자 화장실이 하나라서 어느새 남자 화장실을 점령해서 여자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이라서 어수선하다,

나무계단을 계속올라서면 배내봉이 나온다.

봄여름 에 오면 좋을것 같다.

넓은 초원과 진달래와 억새가 많다.

11월 중순이라서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뿌연 안개가 많아서 시야가 좋지 않다.

배내봉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어느새 간월산이 나온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서 간월산에서 신불산은 포기하고 다시 배내봉으로 하산한다.

잠시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먹고 잇는데 사내 산악회 같은 일행들이 우리옆에 자리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하는말 " 과일 껍질을 산에 버리고 가도 된다고 열심히 설교하는 사람이 있었다.

옛날에는 짐승들이 먹는다고 과일껍질을 산에 버렷는데 이제는 과일껍질과 모든 쓰레기는 되가져 내려와야 된다.

요즈음 과일 껍질은 농약을 많이 쳐셔 안되고 짐승들이 먹으면 이가 썩는다고 한다.

이소리를 듣고 우리 일행 옆에가서 양해를 구하고 과일껍질을 되가져 가라고 일러준다.

늦은 시각이라서 하산하는 사람이 몇이 없다,

해가 저물어 가고 하나둘씩 집으로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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