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5월24일~5월29일(5박6일) 제 블로그 모든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각자 여행하기전 알아보시고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이사진 한장때문에 울릉도 여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5년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몇몇군데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울릉도도 그중에 하나다.
오래전에 산악회에서 마음맞는 10명이 호기롭게 2월달 성인봉 설산을 산행하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몇몇 빼고 무더기로 눈에 파묻혀서 눈을 떠보니 봉래폭포 위였다
겨우 눈을 파헤치고 울면서 밤늦게 내려와서 도착한곳이 저동이였다.
그때 부터 산을 만만하게 올라가면 안되고 성인봉이 무서웠다
그리고 몇년후 지인이 울릉도 교편을 잡고 있어서 울릉도에 여행을 다시 가게 되었다
그때 성인봉,행남해안산책로,독도전망대케이블카,내수전일출전망대,독도를 여행하게 되었다
그때 여행한 행남해안산책로와 독도전망대케이블카에서 본 야경이 오랫동안 울릉도를 잊지 않게 해주었다
그래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링의자에 앉아서 아무생각하지 않고 바다바라보기 꼭 해보고 싶었다
이번여행에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1일차:힐링스테이 코스모스~울릉천국~예림원~태하향목모노레일~사태감터널
숙소에서 힐링스테이코스모스가 보여서 버스타면 2코스인데 걸어가기로 했다.
해안도로 걸어서 코스모스보고 걸어가서 울릉천국보고 걸어가서 예림원까지 가서 보았어요(해안도로는 아침이고 시원해서 걸을만한데 버스정류장에서 코스모스 심한오르막 20분정도올라감,울릉천국도 오르막 20분 정도올라가야함)
2일차:나리분지~깃대봉~안용복기념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석포일출일몰전망대
버스기차추천으로 안용복보고 걸어서 독도의용수비대 보고 걸어서 석포일출일몰전망대 보라고해서 걸어내려가면서 보이는 주변 경치 끝내줍니다.걸어가면서 바다보면서 좋았어요.굿 걷는거 좋아하면 무조건 걸어서 다니세요.
생각지도 않은 울릉도의 아름다움이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내리막길이여서 걸어서 내려왔는데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석포일출일몰전망대 올라갈때 오르막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석포일출일몰전망대 보고 버스기다려라 했는데 내친김에 내리막길이여서 걸어서 해안도로까지 걸어내려와서 삼선암 봤어요. 이날 빡시게 걸어다녀서 저녁 8시에 골아 떨어졌어요 ㅋㅋㅋ
걷는거 자신있는나 칭찬해 ㅎㅎㅎㅎ
3일차:남양몽돌해변~남서일몰전망대 여기서 꼼수 부리다 버스타고 천부로(우리숙소) 와서 다시 버스타고 ~내수전일출전망대(버스 정류장에서 2.2KM 오르막도로 걸어서 올라감1시간10분소요)~ 독도전망케이블카
4일차:봉래폭포~저동,도동 해안산책로 ~ 와록사 해안산책로~해중전망대
5일차:울릉자생식물원~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울릉도 여행 해보시면 알겠지만 울릉도가 바다라서 날씨영향을 많이 받아요
여행하기전 날씨예보에 이틀 비예보가 되어있어서 날씨 좋을때 빡시게 일정을 소화했어요
그리고 날씨에 따라 관광지가 운행중지가 되다보니 날씨 좋을때 해안가 관광지를 집중해서 여행하면 좋을것 같아요.
여행계획은 내마음대로 잡아도 날씨는 내마음대로 되지않아요.
특히 섬여행은 날씨 좋을때 자연경관을 먼저 보세요.비가 오게 되면 실내여행을 계획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울릉도 대중교통으로여행 하면 버스정류장에서 관광지가 언덕에 위치하고 있을때는 오르막을 걸어서 올라가야 해서 평소에 걷는거 좋아하고 자신있으신분들은 대중교통으로 여행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유롭게 걸어다니면서 내마음대로 보고 듣고 하는 것들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요.
제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틀에 짜인 시간에 움직이는것을 싫어하고 관광지에 가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보고싶기 때문인거죠.하지만 숙소랑 모든것을 내가 알아보고 선택해야해서 고민스러울때도 있답니다.
울릉도에 좋았던것은 물이 너무 좋았어요.
비누칠해도 매끌매끌 이게 물인지 비누인지 구분이 어려워요.관광지마다 아줌마들 모두 물이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
울릉군 자매,우호,협력도시 및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자는 입장료 할인 됩니다.
울릉도에 관광지근처 식당이 별로 없어요. 첫날 식당이 없어서 점심 태하에서 2시에 먹었어요(참고로 음식금액이 조금 단가가 셉니다.)저희는 출발할때 음식을 준비해서 가고 점심도 아침에 밥해서 도시락 사서 들고 다녔어요)관광지 식당찾기 힘들어요.그리고 간식도 들고 다니세요. 관광지주위에 파는 가게 거의 없어요.
25일 아침 8시 숙소도착 짐을 맡기고 여행시작(다행히 숙소에서 8시에 체크인을 받아줘서 고마웠어요)
사동항~천부버스정류장(택시 35,000원)
숙소가 천부 버스정류장앞에 있어서 버스타기에는 너무 좋았다(아래사진확인)
숙소뒤에 CU편의점 커요.CU에 부식종류도 많고 여기에서 싸서 해먹어도 괜찮은데 금액은 글쎄요?????
CU 옆에 통닭집이랑 식당도 다수있고경찰서 등이 있으며 먹자 골목입니다.
가게들이 저녁에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숙소는 아고다,웹투어를 통해서 예약해도되고 나는 펜션에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예약했어요(4박)
숙소와 나는 아무런 관계도 아닙니다 .참고로 숙소 에레베이트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야 함.
각자알아서 알아보고 예약하세요
먼저 대중교통으로 울릉도 여행을 할려고 하면 "울릉알리미앱" 깔아서 앱에 들어가면 편의기능,교통정보를 볼수있다
특히 편의기능과 교통정보를 알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울릉도 여행책자를 하나 구해서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봤다
여기에도 버스시간표가 기재되어 있어서 유용했다
버스시간표 보시면 알듯이 천부가 교통의 요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길가다 도로에 서서 몇번 손을 흔들어 세워달라고 했는데 정류장 아니여도 버스 잘세워줬어요.
관광지라서 그런지 도로에 서있으면 안빠뜨리고 꼭 태워서 갑니다.고맙습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말하면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내려서 갈수있게 해주십니다.버스기사님 최고
심지어 버스타고 가다 섬이라서 그런지 언덕을 넘고 가더니 아주머니 말을 안했는데 친절하게 집앞에 내려주고 버스아저씨 인사까지 깍듯이 해줍니다. ㅎㅎㅎㅎ
버스타면서 어떤 아주머니 손잡이를 잘못잡아서 위험해서 버스아저씨 마음이 급해서 소리를 크게 지르고 난뒤 하시는 말씀 우리는 맨날 욕을 얻어 먹는다고 하소연 위험해서 마음이 급해서 소리를 크게 질렀다고 반성아닌 반성을 하면서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다고 해서 한바탕 웃음 선사.............ㅋㅋㅋㅋㅋ
본래 경상도 억양이 세서 말을 하고 있으면 싸운는줄 오해 하는데 그마음 이해 갑니다.ㅋㅋㅋ
사동항 여행자 센터 물품보관함에는 캐리어 들어갈만큼 큰 물품보관함도 배치되어 있어요.
포항 나오는날 사동여행자센테 물품보관함에 캐리어보관하고 울릉자생식물원 갔다왔어요
여기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여행하시기전에 다시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5박6일 동안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하면서 쌓인 추억들이 오늘도 나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나에게 큰 힘을준 "울릉도" 사랑합니다.
울릉도 여행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언제나 안전한 여행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