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5일(목요일) 흐림 거문오름
지질,생태,삶의 발자취 거문오름
깊게 패인 화구 안에 솟은 작은 봉우리와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말굽형 분화구
겉모습 그 자체로 왕성한 화산활동을 증명하는 거문오름은 벵뒤굴과 만장굴,김녕굴,
용천동굴,당처물동굴을 생성시킨 모체이다.
제주에서 가장 긴 용암협곡을 지니고 '곶자왈'이라는 생태계의 보고을 품고 있어 지질학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수직동굴,풍혈,식나무,붓순나무 군락등 탐방로를 따라 볼거리가 다양하며
옛 숯가마터와 일본군 동굴진지가 곳곳에 남아있다.
옛날에 한번 가서 예약안해서 못봐서 한달전에 미리 예약하고 왔다
어제 한라산 가서 개고생?? 하고 아침 형부가 무리하지 말자고해서
9시 예약 취소하고 오후꺼 다시 예약할수 있냐고 물으니까
된다로 해서 갔다.
날씨가 좋지않다
날씨가 비오다 말다 해서 사진도 잘나오지 않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해설사 동행해서 그런지 거문오름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는 분화구 코스로 돌았는데 날씨 좋은날 전체코스로 한번 돌아 보고 싶다.
분화구 코스 돌고 난다음 나오면서 억새길 탐방로로 걸어 나왔는데
실제로 억새로 유명한 산굼부리(6,000원)보다 거문오름 억새밭길이
더 멋지고 좋았다
언니하고 둘이서 억새밭길 걸어오면서 억새도 많고 너무 좋아서 사진
찍고 난리 났었다.
억새 보러 갈거면 산굼부리 말고 거문오름 가서 보세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