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24일 토요일 구름 맑음 26도
언제 부턴가 내가 꽃중에 수국을 좋아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장미를 너무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수국을 좋아하게 되었는것 같다.
태종사는 태종대 안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다.
태종사가기위해서는 태종대가면 된다.
대중교통으로 태종사 가는 방법은
노포종합터미널에서 내려서 갔는데
몇번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서 대중교통이 편한것 같다.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고 다니고 싶다.
대중교통으로 가게되면 도로에 시간을 다소 많이 보내게 되는데
옛날처럼 한곳을 여행하면 무리하게 여행지를 모두 보고올려고 열을 올렸는데
이제는 그것도 귀찮은지 보는만큼보고 적당하게 보자 주의에 빠져서
느긋해졌다.
그래서 대중교통은 내가 운전을 신경쓰지 않아서 좋은것 같다.
노포 터미널에서 지하철 타고 남포역나 부산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면 되는데
우리는 남포역에서 내려서 버스를타고 (15분소요)태종대 도착했어요
남포역에서 6번출구로나와 우회전 두번째 버스 정류장 영도대교에서 시내버스 타면된다.
8,30,66,88 번이 태종대간다 태종대가 종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듯 수국꽃을 볼때 그냥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다
그래서 몇달을 벼르고 해서 태종대 안에 있는 태종사 에서 수국이
만개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절정이라고 해서 가보았다.
태종사까지 걸어서 올라갈까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전에 가기위해
다누비열차(3,000원) 비싸지만 타고 올라갔다
아침10시라서 그런지 15분정도 기다렸다 탔다
오후되면 다누비 타는 대기시간이 1시간정도 될때도 있다.
저번에 갔을때 1시간정도 기다렸다 탔다
시간이 많으면 다누비 타지 말고 걸어서 천천히 바다 보면서 가는것도 괜찮다.
도착해서 위에서 절 마당을 내려보는 순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사람반 수국반 헤갈릴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아마 부처님 오신날 방문한 사람보다 수국 보러 온 사람이 더 많지 않았나 싶다.
수국 꽃나무는 세계 각국에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는 수종으로 우리나라에는 법의귀과
수국 속 식물로 2종을 포함하여 모두 16속 36종이 자생하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되고 있다.
토양 성분에 따라 홍,청,백색의 꽃이 6월부터 개화기를 맞아 여름에 만개를 이루고 대엽종은
남부지방에 평지에 소엽종은 산간지역에 자생하며 안개 긴 지역 습지를 좋아한다.
우리 선조들은 엣부터 민간요법으로 수국 꽃잎을 말려서 한방 약제로,꽃봉우리는 가정의 액땜용 꽃꽃이
소엽종 잎은 식용 감로차로 음용했고 불가에서는 부처님 탄신일 석가상에 수국 꽃 봉우리에 맺힌 물을
받아 감로수로 올리는 의식이 전통으로 전해오고 있다.
1972년 태종사 창건후 주지스님께서 40여 년 동안 셰계 각국의 수국 꽃을 수집 재배하여
약 30여종 총 5000그루가 장관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부터 영도구의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축제는 매년 6월말 부터 7월초까지 7~9 일간 개최되며 수 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축제 기간동안 토,일요일에는 태종사에서 냉면등을 무료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공연도 한다.
수국 과명은 법의귀과의 낙엽관목이며 꽃 중성화로 6~7월경 피고 10~15cm크기로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1.5m 정도로 자란다,
초록,분홍,보라,하늘 등 흙의 성질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하얀색이고 산성의 흙은 푸른색,염기성의 흙은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꽃,잎,뿌리 모두 약재로도 활용되어 해열제로도 쓰이고 강심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국의 꽃말- 분홍색:진심, 처녀의꿈 / 청색:냉정 / 흰색: 변덕) 이다.
사찰로 들어갈수록 수국단지 였다.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과 수국천지였다.
수국꽃이 자라서 오랜세월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수국나무가 되었다.
우리는 수국을 뒤로 하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다시 원점회귀 남포역에 와서 1호선타고 종점 다대포해수욕장 으로 향했다.
최근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곳이다.
공원이 조성되고 볼것 많고 낙조분수와 낙조가 유명하다해서 갔는데
우리는 아쉽게 낙조까지 시간상 못보고 공원만 한번 둘러 보고 나왔다.
잘정비해놓았고 텐트가 많았다.
그리고 날씨가 추운데 바다에 들어간 사람들도 조금 있었다.
데크도 걸어가 보고 둘러 보았다.
새우 미끼로 고기 잡이 와 게를 잡고 있는 가족들이 많았다.
애들이 무척좋아하고 고기도 잡는거 보았고 얄밉게
새우미끼만 게가 먹고 도망가는 경우도 많았다.
위는 낙조 분수인데 쉬는 시간이라서 아무짓도 안하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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