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9월16일 금요일 구름조금 오후 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곳이 이곳 회룡포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이곳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에서 볼수있다.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한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 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육지속의 섬마을] 이다
이곳은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헤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인근 비룡산은 숲속 등산로와 원산성,봉수대 등 역사적 정취가 숨쉬는 자연공원으로
산책과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또한 이산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운명선사가 세운 천년고찰 장안사가 산중턱에 있으며
이 사찰의 뒷산에 올라가면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어 회룡포 마을의 절경이
한눈에 들여다 보인다.
2000년도에 방영되었던 KBS 인기드라마 "가을동화"의 초기배경이 이곳 회룡포와
용궁면 소재지로 하여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잇다.
날씨도 구름이 많이 끼여서 간혹 비가내리고 했다
그리고 회룡포 오기전 차에서 뻥하는 소리가 2번이나 들려서 보험회사 전화해서
출동해서 차 점검받고 다시 출발했다.
어제 안동 병산서원 갈때 비포장길을 전날 가서 퇴짜맞고
어제 다시 가게 되어서 4번이나 왕복하다보니 타이어에 자갈돌이 박혀있다가
길이 좋아서 속도를 내다보니 박힌 돌이 튕기면서 부디치면서 났는 소리였다.
타이어 펑크 났는줄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에잇 병산서원 ㅋㅋㅋㅋㅋㅋ
장안사 입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은 느릅나무과의 한 품종이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3.2m 키가 15m에
이르는 큰 나무로서 나이는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기구하는 동신목으로 보호받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5월에 나무 전체가 누런 꽃을 피운다 하여
황씨 성을 근본있는 나무라는 뜻을 따 목근을 붙여 주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담세목이 되었다.
500년 넘은 팽나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2,899.9㎡의 토지를 소유하였고
자신의 논에서 나온 소득으로 정월 대보름과 백중날 제사와 잔치 비용으로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위 나무는 천년기념물 황목근 팽나무의 후계목으로 1998년 봄에 동신제단 중앙에 씨앗이 떨어져
석축 사이에서 솟아나 연약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2002년 나무주변 토사 유실을
막고자 기설치된 경치석을 자연석으로 교체 하면서 현 위치로 이식 하게 도었으며
나무 이름은 동민에게 공모해서 천년만년 살수 있는 황만수 로 선정했다.
황목근 아들 황만수 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