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1일 무지무지 맑음 35도 (승선비 17,000원)
날씨가 맑아도 무지무지 맑고 더웠다.
그래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된다.
제주 여름여행의 필수품은 양산 인것 같다.
이왕이면 비올때도 쓸수 있는 겸용 양산을 적극 추천한다.
우리의 양산이 실력을 발휘할때가 되었다.
우리숙소는 펜션인데 콘도처럼 밥을 해먹을수 있게 되어 있는 3인실이다.
새벽 5시 기상 언니가 준비해온 불고기 볶음과 찹쌀 밥을 든든히
먹고 숙소 출발해서 15분정도 걸어 나와서 서귀포시외터미널(신)
와서 마라도 가기 위해서는 모슬포 나 송악산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야한다.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 때문에 검색하니까
대중교통으로는 모슬포가 괜찮다고 해서 쿠팡에 마라도
표를 예매하면 1000원이 할인 되어서 귀찮아도 3명이면 3,000원 할인이라서
미리 예매하고 2주전에 마라도
여객선 터미널로 전화해서 3명이라고 하고 배 타는 날짜를 다시 예약했다.
모슬포선착장(064-794-5490~3)
서귀포 시외터미널에서 702번을 타고 모슬포 가기전
하모3리 하차해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여객선터미널이 나온다.
모슬포라고 해서 그냥타고 가다가
아줌마 한분이 우리 이야기 듣고 마라도선착장은
하모 3리에 내려야 된다고 해서 한코스 더가서
내려서 걸어서 선착장 까지 가는데 많이 힘이 들었다.
우리는 701번과 702번 버스로 타고 주로 다녔고 읍내로 들어가면
마을 버스로 이동하였는데 마을 버스 배차 시간이
너무 길어서 거리를 보고 택시금액을 물어보고 3
명이라서 버스비랑 거의 비슷하거나 많이
비싸지 않으면 시간을 절약할겸해서 택시를 주로 이용하였다.
꼭 마라도 가파도 갈때 서귀포에서 차를 타면
하모3리에서 하차해서 여객선 터미널 찾아 가세요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이며 섬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곳이다.
먼저 백년손님 촬영이후 방문객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섬도착하면 선착장 앞에 식당과 가게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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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투명할정도로 맑아서 사진을
너무 깨끗하게 잘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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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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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위에 조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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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에 있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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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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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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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등대(향로 표지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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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노을과 떠오는 태양과 마주할수 있는 힐링의 벤치들
시간이 되면 이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한없이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다.
이사진을 보면서 꼭 다시 1박을 해서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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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짜장(6,000원) 짬뽕 (10,000원) 비싸고 맛이 없다 해물도 신선도 떨어지고 써비스도 좋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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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이 없어도 이 바다들 때문에 모든걸 용서해줄수 있었다.
정말도 마라도에서 1박 아니 몇박이라도 좋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색의 벤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싶다.
나도 마라도를 다시 가서 1박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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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라도 사람들은 싫어 할지도 모르지만
아무건물도 없는 이런 앞이 확틔고 가슴을 뻥 뚫어주는
이런 푸른 바다와 초원만 영원히 있었으면 한다.
더이상 개발이 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훼손되지않고 계속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마라도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도 벤치 사진을 보면 가슴이 마구 뛴다.
서귀포시외터미널~ 모슬포 하모3리( 702서회선일주2,300 45분소요) -
하모3리에서 걸어서 선착장 10분소요- 마라도 선착장에서 걸어서 gs사거리 (702 승차 서귀포행)
- 용머리해안 (버스30분소요) - 용머리~ 여미지식물원(9,000원)-
천제연 (2,500원)- 천제연~ 이중섭거리( 남군농협하차)- 쌍둥이 횟집- 월드컵경기장(11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