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여행기간
2009년3월1일
비용
산행비 35,000원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나의 여행 스토리

미인도 라고도 한다.

통영시에서 남쪽으로 10.5km 해상에 있으며 대매물도 ,소매물도 ,한산도 와 근접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안섬과 바깥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취락이 몰려 있는 북서쪽을 제외한 삼면에는 깎아지른 둣한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두섬 사이에는 긴 사주가 형성되어 마치 손잡이가 짧은 아령과 같은 형태를 나타낸다.

길이 약 1km 너비 100~200m 가량의 사주에는 비진도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는 동쪽,서쪽으로 각각 바다가 있는데 서쪽은 백사장 동쪽은 자가밭으로 되어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 고구마와 약간의 쌀,보리를 생산하며 굴,멍게 등의 양식이 성하다.

지역 특산물로 야생 흑염소와 땅두릅,돌미역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꽃보러 갈려고 남쪽으로 산행을 간다.

배를 타고 외항으로 출발한다.

꽃은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할것 같다.

산기슭에 아직 몇송이 안되는 꽃들이 우리를 반긴다.

바다 한가운데 정말 작은 아령처럼 섬이 나뉘어져 있으며 한쪽은 모래 백사장이고 한쪽은 자갈돌 해수욕장이다.

배가 먼저 도착한 관계로 인하여 기념촬영을 여기저기 해본다.

전체 산행 시간이 2시간 30분 소요되지만 차량시간이 많이 걸려서 서둘러야 한다.

심회장님 손자 수보가 산행 한참하다 보니 다리 아프다며 많이 보챈다.

겨우 달래서 선유대 도착 하니 이제는 괜찮다며 화색이 돈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산에 오르니 한여름 날씨같이 매우 덥다.

선유대 도착해서 내려오는 길에 제법 키가큰 나무들이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옛날 흑산도 한번 갔다온 이후로 섬산행을 무척 좋아한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일단 쪽빛 바다가 한눈에 다들어오고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인다.

하산할때 바다와 같이 해서 무척 좋았다.

저멸리 들판에 사온 도시락 을 내어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수표마을 가기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멋진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외항 도착

흑염소가 유명하다고 해서 염소고기를 먹고 가기로 했다.

밭에는 시금치가 많았으며 현지에서 시금치를 아주 싸게 팔아서 몇분이 많이 사오셨다.

 

포항출(06:40)-와촌휴계소(07:10-40)-문산휴게소(09:10-09;40)-선착장(10:50)-외항(11:00-11:40)-선유대(12:45)-능선중식(13:30)-외항(14:30-16:20 하산주)-비진도 선착장(16:25-16:50)-고성휴게소(18:00)-와촌휴게소(19:40)-포항착(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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