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0년10월31일 일요일 흐림
산행지:설악산 주전골
시간: 06:00 포항출 -07:15 ~07:40 영덕휴게소(조식)-10:50설악산 흘림골-11:50 등선대-12:00~12:50중식-14:15오색석사- 15:15
오색주차장
태풍영향으로 날씨가 좋지않다.
설마 가을인데 비가 오지않겠지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이른새벽 출발이라서 그런지 33명이 출발한다.
포항을 벗어나면 화진 휴게소에서 부터는 바다를 보면서 갈수있다.
해마다 1월1월 해맞이 날이 되면 7번 국도는 해돋이 보러가는 차량들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나도 옛날에는 해맞이 하러 동해로 동해로 갔는데 이제는 인근 북부해수욕장으로 간다.
멀리가봐도 그 해가 그해라서 가까이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영덕 휴게소에서 조식을 하고 어제 못잔 잠을 이룬다.
설악산 도착
계곡초입은 이제한창 단풍이 물들어서 울긋불긋하다.
차창에는 빗방울이 알알이 맺힌다.
비까지 내리니 산행하기가 난감하다.
비소식이 없어서 비옷이랑 배낭커버를 미처 준비하지 못햇다.
일회용 비옷을 겨우 구해서 배낭을 감싸고 올라간다,
비가 오락가락 오르막이라서 매우 덥다.
그나마 다행인건 비온뒤라서 운무가 끼여서 바위와 어우려저 너무 멋있었다.
등선대 올라가서 산세를 보니 설악은 역시 설악이다.
바위와 운무가 어울려져 한폭의 동양화 같다.
등선대 내려와 등선 폭포 아래서 중식을 하는데 비 때문에 밥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제는 주전골에서 오색으로 하산한다.
주전골 계곡아래쪽 그나마 단풍이 있어서 위안이 되었다.
오색약수를 먹을 려는 사람들의 줄이 꽤 길다.
내 생각에는 오색석사 절에서 먹은 생수가 더 효염이 있지 않나 싶다.
하산하니 하늘이 맑고 해가 솟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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