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6~7일 하동 쌍계사




지난주 벚꽃 축제해서 그런지 사람도 차도 별로 밀리지않았다

벚꽃도 바람에 뚝뚝 떨어진다

화개터미널 입구에는 벚꽃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 와본 기억에 봄만되면 생각이 나서

다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구례산수유 보고 화개로 넘어왔다




산수유 축제 3월중순경이라서 산수유는 다지고 거의 없었다.

포항에서 새벽 5시 50분 동대구 ktx타고 대구 서부 터미널로 가서

구례행(07:55 하루에 한번운행) 탈려고 하다가 남원에서 45분 정차후

구례로 간다고해서 남원에서 하차해서 구례행 완행을 타게 되었다.

대구 (7:55)~ 남원 9:30 도착

결국 대구출발 구례행을 타는게 더 낫다

구례행 마을버스 완행은 온동네를 둘러둘러 가서 시간만 더 걸렸다.

구례행 완행버스 기사아저씨 머든지 제철에 가야지

원 철지나고 와서 산수유 찾는다고 많이 혼나서

그차 그대로 타고 구례터미널로 왔다(중동~구례터미널 50분소요)

남원(10:20~구례중동 11;05) ,구례중동 11:05~ 구례터미널 11:50도착

다시 화개로 가기로 했다

구례터미널 12:30~ 화개터미널 13:00 도착

화개터미널 바로옆이 화개장터고 여기서 10리벚꽃길 걸어가면 되어요





여기서 부터 우리숙소 켄싱턴 리조트 까지 5km 라고해서 벚꽃길 걸으면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오후 1시경이라서 그런지 덥고 베낭도 메고 있어서 그런지

힘들었다.

조금가다 숙소 다되었는지 묻고를 몇번 반복했다

지칠때쯤 숙소가 보이는데 다리건너니까 보이지않고

엄청 힘들었다.( 화개공용터미널~ 켄싱턴 리조트 걸어서 1시간 30분소요)

숙소에 조금 쉬다가 쌍계사 가보았다

숙소에서 쌍계사는 걸어서 5분정도가면 나온다.








흐려서 쌍계사 사진 상태가 별로 좋지않다.









일요일 아침 짐도 줄고 해서 다시 어제 온길 반대편길을

 걸어서 화개 장터로 나왔다.(1시간40분소요)

데크가 아니고 도로라서 그런지 빨리 걸어갔는데도

시간이 더걸렸다.

이길이 데크보다 더 긴것 같다.



대구 서부 터미널 남원,구례 가는 버스 시간표





남원 문화터미널에서 구례가는 버스시간표(완행버스 50분소요)



구례터미널시간표 (구례에서 화개로 갔음)30분소요

완행안타고 부산에서 운행하는 버스 탔음(화개,하동,부산운행버스)






화개터미널 시간표(화개에서 부산서부터미널로갔음)2시간 40분소요



쌍계사 주차장 버스 시간표

이건 내가 안타봐서 시간표만 올립니다.




내가 이렇게 개고생하면서??? 버스 타고 여행하는 이유는

버스 2시간넘게 버스를 타면 멀미도하고 펴쇄증 같은

이런 현상때문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다보니 거리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데

옛날에는 여행가게 되면 여행지에 있는것 전부 다 보고올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것도 싫어서 보는만큼만 보자고 마음을 먹으니 한결 가뿐합니다.

화개나 구례갈려고 하면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가세요

차가 수시로 운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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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7일 토요일 맑음


옛날 갔던 여행지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다

올해는 시작한지 몇달 되었다고 유난히 힘들고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지친다

여행중이지만 아직 마음은 무겁고 나에게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였는데 지금은 아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하루 하루마다

새로운 일이 나에게 벌어진다

정말 직장 생활힘든다.

그래도 다시 한번 떠나보자

한 20년전 쌍계사 벚꽃 보러가서 감탄해서

다시 쌍계사로 고고.....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 졌는지 벚꽃이 다 지고 잎이 나고

있었다

너 마저 나에게 배신하다니....



그래서 벚꽃은 포기하고 국사암으로 향했다.

쌍계사는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 이라 불리는 지리산의 남쪽에 위치한

대한불고 조계종 제13교수 본사이다.

쌍계사는 서기 723년에 삼법,대비 두 스님이 당나라 6조 혜능 대사의 정상을

모시고 와서 꿈의 계시대로 눈 속에 칡꽃이 핀 곳 을 찾아

정상을 봉안하고 절을 지은 것이 처음이다.



서기 830년 진감혜소 국사께서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삼법,대비스님의

옛 절터에다 육조 영당을 짓고 절을 크게 확장하여 옥천사라 하시고

이곳에서 선과 불교 음악인 범패를 가리치다 77세로 입적 하셨다.

그후 정강왕은 이웃 고을에 옥천사가 있고

산문밖에는 두 시내가 만난다 하여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리셨다.

서산대사의 중창기를 보면 중섬,혜수스님의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다.




임진왜란 후 벽암,소요,인계,법훈,용담스님 등이 중창을 하였고

1975년부터 고산스님에 의해 복원,중수 중창을 거쳐 현재와

같은 대가람의 사격을 갖추고 있다

산내 암자로는 국사암과 불일암이 있고 문화재로는 국보1점,보물9종,시도지정

유형문화재13점,기념물1점,문화재자료 5점을 보유하고 있다.






하늘에 구름이 끼고 진눈깨비가 날린다.

벚꽃도 못봤는데 눈까지 날리니까

기분이 우울하다
























화개장터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여서 지나치고

쌍계사 나오면서 옛날에 벚굴구이 먹은 기억이 나서

도로변 포장마차에서 벚굴회 하고 재첩회랑 어묵탕 먹었는데

바가지 쓴 기분 맛도 엉망이다

궂이 여기가서 비싸게 맛도 없는거 먹지 마세요


자연산벚굴회(소 3만원) 재첩회무침(3만원) 어묵탕 (7천원)

벚굴회는 6개나왔는데 1개 5천원이고 재첩회무침은 야채가득 재첩찾기 힘듬.

그리고 어묵탕은 이게 7천원입니다

쌍계사가서 이런거 먹지 마세요 비싸요.

그리고 화개장터 가기전 식당에서 점심먹었는데

역시 비싸요

참게탕이랑 재첩국 먹었데 역시 비싸요



참게탕 3만5천원, 재첩국 1만원



벚꽃은 멀리하고 평사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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