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5일 일요일 맑음

 

영주역 ~ 무섬마을 ~ 삼판서 고택 ~ 소백산 자락길(죽령옛길) ~ 인삼박물관~ 지역특산물시장~ 영주시외터미널

 

설레고 가고싶었던 무섬으로 먼저 이동하였다.

무섬도착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이들이 강에 들어가서 물놀이 하고 다리가 저 건너 보인다.

오늘도 가이드와 문화해설가가 나와서 설명을 해주고 자유시간을 주면 우리가 들러 보는걸로 했다.

 

 약 350년의 역사를 간직한 무섬마을은 9개 가옥이 경북문화재자료 및 경북민속자료로 지정 되었으며

역사가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가 남아 있다.

 



 

 




마을을 휘감아 도는 강을 따라 은백색 백사장과 낮은 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고색창연한 고가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영주 무섬마을은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

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돌아나가는 형세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고해서 무섬이다.

 




 




마을 입향조인 반남박씨의 박수가 1666년 처음으로 터를 열고 100여 년후 (1757년)

그의 증손녀 남편인 선성김씨 김대가 처가 마을에 자리 잡은 이래 현재까지

두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일제 강점기 1928년 김화진 선생과 김성규(시인 조지훈의 장인) 선생등이 건립한

아도서숙은 1933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숙 될 때까지 농촌계몽 활동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쳤던 영주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

독립유공자 5명을 배출한 선비의 고장 영주 대표적인 전통마을이다.

그리고 2013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7대 민속마을중 하나이다.

무섬마을 자료 전시관과 무섬마을 한옥 체험수련관이 있고 고택체험 숙박을 할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무섬마을.com 들어가서 검색해 보세요

다음에는 보름달이 뜰때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서 새벽녁에 마을을

돌아보는 걸로 다시 무섬으로 여행 하고 싶다.

 

 

만죽재

영주 무섬마을을 개척한 반남 박씨'박수'가 1666년에 지은 집으로

ㅁ자형 구조의 가옥이다.

원래 당호는 섬계초당이었으나 입항조 8대손인 박승훈이 증수 하면서

그의 호를 따라 만죽재가 되었다.

 이마을에서 산재하고 있는 ㅁ 자형 가옥중 건립연대가 가장오래된 집으로

당시의 평면구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




 

 

 

해우당 고택

신성 김씨 입향조 김대의 세째집 손자 김영각이 1880년에 건립하고

의금부도사를 지낸 해우당 김낙풍이 1879년 중수한 가옥이다.

 

 

 

 

 


까치구멍집

까치구멍집이란 경상북도 북부 산간벽촌의 서민 주택으로

방과 마루등이 집안에 있어 춥고 긴 겨울에도 모든 생활이 집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형태의 집으로 지붕 마루 양단의 하부 박공 부분의

구멍으로 까치가 드나들었다 하여 까치 구멍집이라고 한다.

지역과 생활환경에 따라 가옥 구조가 변형되기도 한다.

영주 무섬마을은 다양한 형태의 까치구멍집이 있어 가옥구조의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Tip 무섬에서 식사를 할려면 무섬안에 식당이 하나 있어서 주말이나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많이 기다리거나 포기 하거나 둘중에 하나 해야 한다.

특히 나는 혼자여서 더욱이 식당에서 눈치 보여 먹지 못하고 포기했다.

식사시간이 걸리면 미리 시내에서 조금 준비해서 가시길.....

 

 




 

 

무섬마을의 모습들

 

 

 

 

 

 

 

무섬마을 찾아가기

 

 

 

 

삼판서 고택

삼판서는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걸쳐 판서라는 높은 벼슬을 지낸 영주 출신의

세 사람 (정운정,황유정,김담)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세사람은 연이어 같은 집에서 살았는데 당시 세상 사람들은

이 집을 삼판서 고택 이라고 불렀다.

 



 

 

 

 

 

 

 

 

 

 

 

 



 

소벡산 자락길 12자락중 3자락 죽령옛길

죽령주막에서 희방사역으로 내려 왔는데 40분정도 소요되었고

산속으로 천천히 생각하면서 내려와서

나름 괜찮았는데 걷는거 싫어 하는 사람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나는 평소에 등산을 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음.

 

 

 

 

 

 

 

 

 

 

 

 


 

인삼 박물관

시간을 이어온 생명의 숨결을 전시주에로 하여 인삼의 종주국인

우리나라 의 인삼의 역사와 정보 그리고 인삼을 통해 건강을 염원했던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인삼 전문 박물관이다.

인삼전시실,기획전시실,죽령옛길,인삼나라(어린이 체험관)

뮤지엄샵,카페테리아,소강당,야외무대,교육실 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1~2층통로를 죽령옛길로 만들어 놓아서 특이했고

어린이가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 여러곳 있어서 괜찮았다.

 

 

 

 

 

 

 

 

 

 

 

 

 

 

 

 

이것으로 영주 여행을 마칩니다.

인삼박물관(입장료:2,000(시티투어활인1,000줬음)풍기인견토시(8,000원)별로 였음.

영주~대구동대구 버스(12,300원)   대구동대구고속터미널~대구동부터미널(택시2,800)

대구동부터미널~포항(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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