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7월28~30(2박3일) 정선
휴가를 6월달에 하이원 데이지 꽃보러가서 너무 좋아하서 정선으로 여행을 다시 가게 되었다.
출발부터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상태로 그냥 떠났다
어설프게 준비없이 가게된 여행에서 나는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되었다
호텔방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으로 호텔 가서 예약해서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23**호를 209,000 원 지불)
하나도 에누리없이 이돈으로 입실하게 되었다.
요즈음 세상에 다 소셜커머스이용해서 예약하고 하는데 나는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현장에서 지불하고 난다음 한참후에 후회가 밀려 왔다.
그렇지만 할수없이 입실해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먹고 코로나 시국에 온천도 헬스도 식당도 아무곳에 함부로 드나들수 없어서 호텔앞 잔디 광장에 몇사람들이 쉬고 있어서 나도 가보았다.
잔디광장 주위를 한참돌아보고 난다음 잔디광장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들었다.
별것 아닌데 여기 앉아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산들이 둘러 싸여있고 공기가 맑고 상쾌했다.
그래서 강원도 강원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산을 좋아하고 한때는 산악회에서 산을 타고 했다
지금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그러지 못하고 있다.
자연이란 이렇게 무서운힘을 나에게 발휘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감정에 충실하며 내자신에게 "그동안 고생했어" ,"잘했어" 말을 하며 내자신에게
토닥여 주면서 위로를 해주었다.
그래서 그런가 괜한 감정이 울컥하고 올라왔다.
치열한 직장생활과 삶에서 지친 내 모습을 위로 하듯 음악을 듣고 있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지금 이순간 나는 위로받는거 맞죠?
도시는 온도가 30도 웃돌고하는데 여기는 왜이렇게 시원하고 2시간 앉아 있는동안 모기 한마리 보지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한여름인테 기온이 더 떨어져 추웠다.
2시간이나마 힐링시간을 가져 보았다.
다음날 아침 로미지안 가든 갈려고 길을 나서는데 차에 엔지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
이게 머선 129 ???? 나는 당황했다.
그래서 우선 카센타 찾아보니 여기선 태백이 가깝다고 해서 태백에 있는 카센타 갔다
이때부터 일이 꼬여서 오전을 차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카센타에서 경고등와도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다 해도 내일 집에 갈려고 하면 200km 를 가야 해서
마음에 부담이 생겨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 숙소 근처 삼탄 아트마인 갔다.
기분이 그래서 그런가
관람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릴때 마다 너무 무서웠다
아침부터 차 때문에 너무 신경많이 써서 그런지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그래서 얼른 관람을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휴가를 왔는지 차 고치러 왔는지 차 때문에 너무 힘이든 하루였다.
아래는 그랜드 호텔 메인타워 23**호 입니다.(1박 209,000원) 만약 예약을 할려면 소셜커머스로 예약하세요 싸게 할수 있어요.나처럼 현장 결제 하지 마세요 .비쌉니다
그래서 다음날 하룻밤은 호텔스컴바인으로 정선 메이힐스 리조트를 예약했다
윌로우룸(21평 1박 98,065원 ) 건물은 연식 있는데 리모델링했는지 실내는 깨끗하고 좋았다.
취사가능,샴푸린스,치약,칫솔지참 해야함.
그래서 나의 여름 휴가는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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