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3일 ~ 14일  맑음

 

청송 주왕산 ~ 주산지 ~ 장난끼 공화국(달빛예술학교) ~ 달기약수

 

저번주 휴가 라서 제주도 갔다 와서 이번주는 피곤해서

쉴려고 했는데 언니가 또 놀러 가자고해서 내 차로 가까운 대로

가다보니 청송으로 가게 되었다.

 

 

 

 

항상 여행가기전 검색하고 예약하고 여행을 가는데

이번에는 아무것도 정한것도 없고 즉흥적으로 정해서 갔다.

본래 바다로 가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청송으로 가게 되었다.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서 조금은 걱정을 하고 갔다.

청송은 산에 갈때나 북설로 갈때 자주 거쳐가는 곳인데

청송을 지나칠때 마다 정말 낭만적인 곳이라 생각을 늘 한다.

기계 죽장을 지나서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도로변을 보면 여기가 청송이구나

느낌이 팍 온다.

도로옆 정자며  토담집이며 소 그리고 사과 모형들  길가에 핀 꽃들 등등

여러가지를 보며 청송사람들은 아직 낭만을 가득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이구나

하고 여행갈때 마다 느낀다.

이번에 느낀것도 정말 조용하고 슬로시티 다운 청송을 느꼈다.

 

 

우리는 숙소 예약이 안되어 있어서 숙박지 부터 결정해야 했다.

그래서 주왕산 밑에 숙소를 잡을 려고 주왕산쪽으로 가는데

도로 표지판에 청송숙박단지라는 말이 우리를 반긴다.

그래서 차에서 얼른 내려서 들어간곳이 청송 민예촌(한옥숙박시설)

에서 우리는 대감댁1에서 옆에 붙은 방에서 숙박했고 4명 1박에 7만원을

줬다.

 

 

청송한옥 민예촌은 송소고택의 안채,초전댁,송만정,고수성가옥

청송지역의 대표적인

고택을 재현한 한옥숙박시설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주거환경이 잘 나타난 ㅁ자형 가옥에서

ㄱ자형,-자형의 주사채부터 별채,대문채 등으로 구성

되어 상류층가옥과 중류층가옥을 체험 할 수 있다.

실내는 고가구와 민속품들로 꾸며놓아 옛 선조들의

삶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우리가 하룻밤잤는 방은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방에서 나와 신발을 신고 화장실갔고

한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취사가 안되고 세면구 아무것도 없고

드라이기없고 수건도 안받았음 예약하기전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시길..........

 

 

주왕산 가기전 당등 이라는 버스 승강장  건너편에는 연꽃단지가 있었다.

개인 소유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우리 일행말고 차 타고 가다 보고

내려서 연꽃 보는 사람도 많았다.

 

 

 

 

 

 

 

 

 

 

 

 

 

청송읍소재지이고 청송읍 청운리 삼거리에서 주왕산방면으로 1km

가면 청송사과테마파크오토갬핑장 이 나온다.

주왕산 인근 6만6천m 의 부지위에 천연잔디사이트 150면과

카라반 6동을 갖추고 샤워시설,세탁실,전기시설 등 자동차 야영장이다.

우리는 여기서 저녁 8시에 음악회 한다고 해서 잠깐 들렀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있고 조그마한 개울도 있었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레져 장비가 이렇게 다양하고 고급화 되고

이제 생활깊숙이 자리잡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정말 다양한 텐트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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