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and travel

2017년10월28일 토요일 흐림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1,2 구간)

오늘 호미반도 둘레길 행사를 해서 시간상 전체구간 완주는 무리고

1,2 구간만 걸어 보았다

청림 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행사시작은 8시30분인데

사람들이 붐비고 행사하는게 싫어서

행사 시간 피해서 갔다.

9시30분 청림운동장에서 걷기 시작했다.

시작은 우선 시야가 확트여서 시원했다.

이제 막 심었는지 어린 소나무가 많았다.

소나무야 무럭 무럭 자라서 빨리 우리의 그늘이 되어주렴 하고 말을 건네본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ㅋㅋㅋ

포항 하와이????

날씨가 맑은날이면 바다 색깔이 너무 좋을것 같다.

오늘 날씨 구름 잔뜩이라서 사진은 별로인것 같다.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길잃을 염려는 없다.

청룡회관 건물앞 바다 멋있어요

벤치에 앉아 바다 바라보기

이것이 힐링이네요

포항에는 바다가 있어 바다를 이용해서 관광상품을 하면 잘될것 같다.

제주 올레길도 걸어 보았지만 지금 걷고 있는 이길도 힐링 삼아 걸어보면 좋을것 같다.

아무생각안하고 무작정 걸어가기.

호젓한 어촌 마을 입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같이 걸어가고 파도소리가 들려서 좋았다.

바다에 돌을 보니 제주도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든다.

바위 3종 세트입니다.

이다리를 보니 posco 스텐레이스 생각이 나네요

둘레길 걸으면 이런 환상적인 곳도 있답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선바우길 구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데크를 설치하면서 비로소 세상밖으로 나온 비경이네요

걷는 동안 바다와 바위와 내가 하나가 되어 나도 대자연속으로 동화 되어가네요

9시30분에 청림운동장  출발해서 1시에 흥환해수욕장 도착했어요

1,2구간 놀아가면서 걸어서 3시간 30분 걸렸어요

오늘은 셔틀이 있어서 셔틀타고 청림 운동장으로 회귀했는데

다음 다시 온다면 차편이 조금 불편할것 같아 보여요

차편을 미리 알아보고 오든지 해야 겠어요

빨리 호미반도 둘레길이 많은 사람들 한테 알려 져서

많은 분들이 이 비경을 보고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