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29일 일요일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가을날에 은행나무 보러 도리마을 갔어요
아직 파란잎사귀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아직 멀었다는 느낌을 간직한채 마을 한바퀴돌고 왔어요
키는 엄청크고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서있네요
알려져서 그러지 계속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은행나무 가기전 할머니가 꾸밈 꽃밭이라네요
마당을 이렇게 잘 꾸며 놓았어요
내가 꿈꾸던 꽃밭이네요 할머니 너무 예뻐요 하니까
손사래 치면서 뭘 그런것 가지고 하는 표정을 지으시네요
마을분들 몇분 나오셔서 주차 관리해주고 계셔요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대단합니다.
이런 오지 마을에 은행나무 보러 다오시고... ㅋㅋㅋㅋ
서리가 내리면 은행나무잎도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때 다시 출동해야 되나요????
은행나무잎이 빨리 노랗게 물들기를 바라고 있어요
도리마을 찾아가기: 경주시 서면 도리 938
마을 안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은행나무 군락 초입에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교육원" 에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가면 5분정도 가면 됩니다.
2017년11월11일 토요일 맑음
역시 아침 9시40분인데 많은 사람들이 은행나무 보러 오셨군요
은행나무잎 다 어디로 갔나요
어제 밤에 태풍왔는것 처럼 바람이 거세게 불더니
은행나뭇잎들이 온 마을 과 밭과 들에 흩어졌네요
아쉽네요
만개한 은행나무잎은 못보더라도
바닥에 쌓여 있는 은행나뭇잎만은 밟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위 사진에는 땅이 보이지않고 은행나뭇잎이 풍성하게 느껴지네요
역시 내가 보고 실망한 것과 정반대로 사진빨은 잘 받네요
정말로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뭇잎보고 실망했거든요
다 노란잎만 있는게 아니고 푸른빛이 도는 은행나뭇잎이
더 많이 쌓여 있었거든요
위에 사진 보세요
떨어진 은행나뭇잎이 은행나무 밑에 얌전히 떨어져야 되는데
밭에 수북이 쌓였어요
저마다 멋진 포즈로 촬영하고 있어요
감나무 줄기보다 받침대가 더 많은 감나무 억지로 지탱하고 있네요 힘들겠어요
올해는 이것으로 은행 나무잎 보러 그만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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