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8월 4일 금요일 맑음 31도
경주 황리단길,첨성대앞,보문수상공연장
휴가를 이상하게 짧게 갔다와서 왠지 허전하여 경주로 갔다.
우선 최근들어 홧한 장소 황리단길을 보고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하는 국제뮤직페스티벌 보러 갔다.
황리단길을 찾기 위해서 나는 조금 헤갈렸다.
그러나 알고 보니 대릉원에서 도솔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황리단길인지 오늘 처음 알았다.
옛날에 경주 가면 도솔마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안가지만.........
돌아보면서 전주한옥마을이 떠오르는 거는 왜지...............
몇몇 가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인터넷 강국 답게 언제 알려져서 이렇게 많이 찾아 왔노.........
알쓸신잡에서도 한번 촬영했다고 한다.
황리단길 가게 들은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단다.
그리고 건물들은 모양은 옛그대로 두고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내부 공간이 작다.
몇명만 들어가면 좁아서 부딪친다.
둘러보면서 시간있을때 커피 한잔정도 하면 괜찮을것 같다.
아래는 첨성대옆 황화코스모스 단지
아래는 4일동안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하는 국제뮤직페스티벌
금요일 국악편입니다.
객석에서 촬영한 거라서 사람들 뒤통수가 .................
국악인과 가수 정태춘 나와서 노래 불렀는데 잘하던데요
아래는 보문수상공연장 토요일 재즈편 입니다.
락하고 재즈 같이 했는데 피닉스 파운데이션 락밴드 나왔을때 지휘자 긴 체크남방입고 와서 엄청 더워서
땀 줄줄흘리고 손으로 팔로 땀닦고 했는데
무대에서 관객들 컨트롤 잘하데요
지휘자가 객석을 향해 손벽치라고 하니까 다들 손벽치고
싸이 강남스타일 맞추어 지휘자 노래도 하고 춤도추고
아무튼 이것 저것 다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문제는 뉴욕해서 날아왔다는 재즈마이아혼 흑인가수 나왔을때
엄청 지겨웠어요
문화의 장벽도 느꼈어요.
제가 재즈에 아는게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ㅋㅋㅋ
빨리 끝나길 기다렸는데 끝날때쯤 주최측 요원나와서
흑인가수 귀에다 대고 소곤소곤 그러더니
One more time
이말을 듣고 저 더위먹을뻔했어요
겨우 앵콜노래를 듣고 끝났어요
사람들 전부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박완규 With 이상직 밴드 나왔는데
전부 같은 국민들이 나와서 인지 박완규보고 오빠하고
부르고 객석에 앉은 몇몇 펜인지 불들어오는 지휘봉들고 흔들고
손흔들고 엄청 분위기났어요
그런데 박완규 가수라고 흰티셔츠에 검정색 긴 조끼 걸치고 나왔는데
오늘 날씨에 더워서 땀 줄줄 흘리고 그래도 카리스마 있게
리더 하면서 재미나게 봤어요
내일 일요일저녁에 국악인 송소희 나온다고 오라고 했지만
오늘로서 휴가 끝나고 월요일 출근이라서 포기해야 할것 같아요
더운데 부채 부쳐가면서 공연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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